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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 부담에 반락 폐장

등록 2018.03.14 18: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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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홍콩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뉴욕 증시 하락에 더해 미중 무역마찰에 대한 경계감, 미국 정책 불안 관측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6.44 포인트, 0.53% 하락한 3만1435.01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2.26 포인트, 0.49% 떨어진 1만2684.52로 폐장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2.8%, 2.0% 각각 하락했다. 항셍은행은 1.4%, 유방보험 1.1%, 영국 대형은행 0.7%, 홍콩교역소 0.6% 각각 내렸다.

중국 금융주도 나란히 밀렸다. 중국건설은행은 1.2%,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교통은행이 1.4%와 0.9% 각각 내렸다.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인수보험은 0.4%, 1.0% 각각 떨어졌다.

중국 자동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천차가 2.0%, 둥펑차 1.4%, 지리차 1.1% 저하했다.

하지만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장 막판 반동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0.1% 상승, 지수 낙폭을 크게 좁혔다.

희토류와 비철금속주도 상승했다. 니켈주 신장 신신광업이 6.6%, 중국희토 HD 2.0%, 몰리브덴주 뤄양 1.5%, 망간주 중신 1.1% 각각 올랐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032억1900만 홍콩달러(약 14조12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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