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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민은행 채용비리' 윤종규 KB 회장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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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3-14 19: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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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2015년 '최하위권' 윤 회장 종손녀 최종 합격
서류 840명 중 813등, 1차 면접 300명 중 273등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국민은행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채용비리 관련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압수수색 대상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6일 친척을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 회장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5곳의 채용비리 관련 참고자료를 넘겨받아 각 지역 검찰청에 수사를 지시했다. 국민은행의 채용비리 건은 남부지검에 배당됐다.

 금감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경우 서류 전형과 1차 면접에서 최하위권이었던 윤 회장의 종손녀에게 2차 면접에서 최고 등급을 부여해 채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2015년 신규 채용 당시 윤 회장의 종손녀는 서류 전형에서 840명 중 813등, 1차 면접에서 300명 중 273등에 머물렀다. 이후 2차 면접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120명 중 4등으로 최종 합격했다.

 같은 해 전 사외이사의 자녀가 서류전형에서 공동 840등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도 서류전형 인원이 870명으로 늘어나면서 최종 합격했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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