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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현 전북 위기 '투 트랙'으로 극복

등록 2018.03.15 11: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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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찾은 전북지사

기획재정부 찾은 전북지사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가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현 전북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송하진 전북지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상업무와 평상업무를 동시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각종 업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가 말하는 비상업무는 한국GM(지엠) 군산공장 폐쇄와 지난달 28일부로 문을 닫은 남원 서남대학교 문제이다.

평상업무는 오는 10월 익산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라도 천년 사업,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세계잼버리대회 특별법 제정 등이다.

송 지사는 이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상업무와 평상업무가 동시 이뤄져야 전북 발전이 가능하다"며 "먼저 지엠 문제의 경우 정상화는 당연한 것이고 전기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전진기지 구축 등 정부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원지역의 경우 서남대 폐교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립으로 가야만 하고 부속병원은 현 남원의료원을 활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날 송 지사가 투 트랙 전략을 강조한 것은 해결해야 할 당면 현안이 많기 때문이다.

앞서 송 지사는 청와대를 방문해 지엠 군산공장 정상화 대책,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을 건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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