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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소식] 서해안 관광 뱃길 안전관리 점검 등

등록 2018.03.19 14: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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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해경, 전북 서해안 관광 뱃길 안전관리 점검

 군산해양경찰서가 최근 특별기동점검단 활동을 벌여 해양관광 유람선에 대한 11건의 미비사항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점검단은 서해해양경찰청 박제수 경비구조과장(총경)을 단장으로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불시에 유람선 선착장 등을 방문해 시설물과 선박을 점검했다.

해경은 봄철 해상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다 안개 등 위험요소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 투묘(投錨, 배를 정박하거나 속력을 줄이기 위해 닻을 내리는 일) 작동상태와 선원들이 참여하는 사고 대비 훈련 여부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소화기 위치를 변경하거나 구명조끼 표시 수량이 실제 수량과 불일치 등 6건을 적발해 현지시정 조치했고, 항해일지 부실과 구명환 야광 반사판 교체 등 5건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후 기한 내 재점검하기로 했다.

 ◇부안 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성 조사 및 평가 실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 연안해역에 대한 위험성 조사 및 위험도 평가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는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입통제장소 8개소와 위험지역 25개소로 안전관리카드를 현행화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설·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전수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위험도 평가를 해 인명사고 발생 장소 등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신규로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안 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31건의 연안안전사고 중 80%가 조석 (만조와 간조) 미확인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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