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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전해지는 봄 소식' 전남도립국악단 24일 기획공연

등록 2018.03.20 11: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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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모습. 2018.03.20. (사진=전남도립국악단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모습. 2018.03.20. (사진=전남도립국악단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통의 소리와 가야금 연주로 '봄' 소식을 전하는 무대가 전남 무안에서 펼쳐진다.

 전남도립국악단은 24일 오후 5시 무안군 삼향읍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새봄맞이 기획공연 신춘음악회 '춘색만당(春色滿堂)'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국악관현악과 가야금병창, 무용, 타악, 기악연주 등 다양한 협연으로 봄 소식을 전한다.

 화려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태평성대'가 국악관현악과 무용협연으로 펼쳐지며 '옥이 굴러가는 소리가 난다'해 붙여진 북한 개량악기 옥류금 협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를 김계옥 가야금의 명인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또 전남도립국악단이 지난해 정기공연 작품으로 제작한 시대창극 '당신의 의미'의 테마곡 '이별의 종점' 등이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어 관현악곡 '대바람 소리'를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강정열 명인의 협연으로 '황성 올라가는 대목'이 연주된다.

 무대 마지막은 새싹을 깨우는 듯한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선율과 남도 풍물가락이 어우러진 설장고 협주곡 '소나기'로 장식된다.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이번 무대는 봄이 왔음을 소리와 전통악기로 전해줄 것이다"며 "공연을 통해 신명나고 활기차게 봄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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