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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에 2020년까지 1조7000억원 지원

등록 2018.03.20 1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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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에 2020년까지 1조7000억원 지원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KEB하나은행은 20일 정부의 핵심추진과제인 포용적 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등 금융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대표적 서민금융지원 상품 '새희망홀씨', '사잇돌 중금리대출', '청년·대학생 햇살론', '안전망대출' 등을 통해 올해부터 매년 약 6000억원 규모로 2020년까지 1조70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부터는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해 제도권 금융에 접근이 어려웠던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대출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서민 주거안정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전세론을 지난해 10월 출시했으며, 청년 월세론도 준비중이다.

임대주택시장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지난해 8월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서울시와 '역세권 2030청년주택 협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사회주택 및 공동체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無)담보, 무서류, 무방문의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 상품인 '편한 대출'(가칭)을 출시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 행복동행 금융창구를 운영하여 금융소외감을 줄이고 있다. 또 기존 서민금융 상담창구인 '희망금융플라자'를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해 금융 상담 외에 주거, 복지 등 종합적인 재무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2016년부터 소멸시효 완성채권에 대한 채무면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왔다. 최근에는 은행권 공동으로 대출채권의 소멸시효 연장 포기기준 및 소각기준을 마련해 장기 연체부담과 채무독촉 등으로 정상적 경제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기에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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