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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3대 지수 상승 마감

등록 2018.03.21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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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3대 지수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준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연준은 21일 오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1.25~1.50%에서 1.50~1.7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8.4% 오름세를 보였고 금융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은 약세를 보였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36포인트(0.47%) 상승한 2만4727.2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0지수는 전장보다 4.02포인트(0.15%) 오른 2716.94에, 나스닥 지수는 20.06포인트(0.27%) 상승한 7364.30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미국 방문으로 중동에서 긴장감이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41달러) 상승한 63.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98%(1.31달러) 오른 67.3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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