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하천범람·산사태위험 예방에 사물인터넷 활용
구는 청사 내에 GNSS RTK(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와 고도, 속도를 측정하는 이동측량체계) 기준국을 설치하고 사물인터넷을 적용한다.
구는 고정밀 위치측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사 내 인공위성을 이용한 GNSS RTK 기준국을 설치했다.
구는 올 여름부터 이 기술을 적용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안양천에 사물인터넷 침수센서를 부착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정밀한 위치와 정보가 구청 GNSS RTK 기준국을 통해 양천구 안전재난상황실로 제공된다.
이밖에 구는 ▲화재감지 ▲산사태 위험 ▲수질오염 등 안전분야에 이 기술을 우선적으로 활용한다.
또 GNSS 기준국을 측량기준점(지적기준점)으로 고시해 인근 구에서도 측량·위치정보 취득 등 공간정보 구축에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간정보는 국토·도시·환경·교통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며 "구는 신기술 환경에 대응해 주민들의 안전과 소통을 위한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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