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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하천범람·산사태위험 예방에 사물인터넷 활용

등록 2018.03.21 1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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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하천범람·산사태위험 예방에 사물인터넷 활용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청사 내에 GNSS RTK(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와 고도, 속도를 측정하는 이동측량체계) 기준국을 설치하고 사물인터넷을 적용한다.

 구는 고정밀 위치측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사 내 인공위성을 이용한 GNSS RTK 기준국을 설치했다.
 
 구는 올 여름부터 이 기술을 적용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안양천에 사물인터넷 침수센서를 부착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정밀한 위치와 정보가 구청 GNSS RTK 기준국을 통해 양천구 안전재난상황실로 제공된다.

 이밖에 구는 ▲화재감지 ▲산사태 위험 ▲수질오염 등 안전분야에 이 기술을 우선적으로 활용한다.

 또 GNSS 기준국을 측량기준점(지적기준점)으로 고시해 인근 구에서도 측량·위치정보 취득 등 공간정보 구축에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간정보는 국토·도시·환경·교통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며 "구는 신기술 환경에 대응해 주민들의 안전과 소통을 위한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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