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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곳곳 눈·비…꽃샘추위도 지속

등록 2018.03.21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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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눈이 내리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이 우산을 펼치고 있다. 2018.03.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눈이 내리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이 우산을 펼치고 있다.  2018.03.21. [email protected]

오후 중서부 미세먼지 농도 다소 높아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22일 새벽 전국 곳곳에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꽃샘추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내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남부와 충청도, 전북, 경상도,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3~8㎝, 강원동해안, 충청도(충남서해안 제외), 경북(북동산지 제외), 경남(남해안 제외), 전북북동내륙,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5㎝, 전북내륙(북동내륙 제외), 경남남해안 1㎝ 내외 등이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5~10㎜, 충청도, 경상도(동해안 제외), 전북, 제주도, 울릉도·독도 5㎜ 내외 등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8도, 수원 11도, 춘천 14도, 강릉 9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9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5.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대기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후에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며 "내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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