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장년층 재취업 교육과정 참가자모집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중장년층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 생애설계 및 재도약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40대 이상 구직자의 제2 인생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재도약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노사발전재단 서부센터에서 총 26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나만의 입사지원서 만들기, 온라인 채용사이트 200%활용법, 한번에 통과하는 면접 노하우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구직에 필요한 교육 외에도 노후준비, 행복한 건강관리법 등 퇴직 후 변화관리에 관한 내용이 다뤄진다. 희망직무별 동아리 구성, 고용노동부 워크넷 및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일자리 알선으로 취업집중관리를 제공한다.

 구는 1대1개별상담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직업훈련을 연계해준다.

 대상은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 구직자다.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 작성 후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팩스(02-2620-4424)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100% 참석자에게 참여수당 5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재도약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은 모두 교육을 이수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2620-48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교육수료자에게 지속적으로 취업활동을 연계해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개인별 컨설팅도 받고 효과적인 면접전략을 배워 재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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