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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출신 사진기자, 한국보도사진전서 잇따라 수상 영예

등록 2018.03.22 16: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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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이 이동희 한국사진기자협회장의 안내로 대상을 수상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문 세계일보기자,이동희 한국사진기자협회장,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정세균 국회의장. 2018.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이 이동희 한국사진기자협회장의 안내로 대상을 수상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문 세계일보기자,이동희 한국사진기자협회장,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정세균 국회의장. 2018.03.21.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는 사진영상학과 동문 기자들이 한국사진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제54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각종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재문 기자는 '올림머리 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자는 2007년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한 중부대학교 동문으로 현재 세계일보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 같은 과를 졸업한 뉴스1 오장환 기자는 이번 사진전에서 총 11개부문 중 피처(feature)부문에서 '뭔일이다냥' 최우수상, 아트앤엔터테인먼트(art&entertainment) 부문 '블랙이글의 위엄'으로 최우수상, 얼마 전 총상으로 귀순한 북한군을 수술했던 아주대 외상센터 이국종 교수가 수술실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촬영한 작품 '외로운 칼잡이'로 피플인더뉴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부대 관계자는 "국내 필드에서 가장 큰 상인 한국보도사진전에서 대상 및 3개 부문을 석권함으로써 대한민국 포토저널리즘을 끌어가는 데 중부대학교의 위력을 보여줬다"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진기자로서 필드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재학 중에 진행하는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20여명의 중부대학교 동문이 중앙언론사와 통신사 등에서 사진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올해 '하나 된 열정, 모두의 불꽃(Passion Connected, Shine Everyone)'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54회 한국보도사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전으로 매년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을 전문가들이 엄선해 수상작을 가린다.

 이번 한국보도사진전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4월3일까지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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