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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명 탄 러 여객기, 기내 연기에 이륙 중단 승객대피

등록 2018.03.28 0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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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 AP/뉴시스】 지난 달 13일 발생한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부근의 항공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AN-148 항공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모스크바 = AP/뉴시스】 지난 달  13일 발생한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부근의 항공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AN-148  항공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모스크바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승객 129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운 러시아의 여객기 한 대가 모스크바의 한 공항에서 이륙 직전  기내에 연기가 나는 바람에 이륙을 중단하고 대피를 실시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러시아 항공당국 로사비아챠 ( Rosaviatsiya )가  27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의 글로버스 항공사가 운행하는 보잉737 여객기가  모스크바의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중 승무원 한 명이  객실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조종사들은 이륙을 중단했고 승객들은 탈출용 슬라이드를 타고 모두 대피했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사들이 항공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승객 129명은 모두 무사히 탈출했으며 이 비행기는 시베리아 동부의 노보시비르스크 행 여객기였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로사비아챠 당국은 조사위원회가 이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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