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제8회 마리타임 코리아포럼 개최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 8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하여 해운업계 임직원과 해양관련 단체장 등 해양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국적선사의 글로벌 경쟁력 구축을 위해 국적선사 적취율 제고, 금융시스템 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2자물류업계의 횡포 방지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유섭은 "금융 지원이 필요한 해운업계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이봉의 교수는 '해운-물류업계 간 공정거래질서 확립방안'을 주제로 해운업계와 대기업 물류자회사 간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대해 발표했다.

 이봉의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제까지 공정거래 규제 기조가 재벌계열사가 몰아받은 일감의 일정비율에 대한 규제였다면, 앞으로는 계열사로 몰아주는 일감의 일정비율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할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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