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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넘는다]LCC업계, 신규노선 취항 및 프로모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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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4-01 07: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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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4~6월 비수기를 맞아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한편 신규 노선에도 잇따라 취항하며 고객 끌어모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LCC 업체들은 올해 1분기에 명절 연휴를 맞아 중국·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항공권 판매에 있어 사실상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LCC 업체들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되는 4월~6월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020년까지 현재 운용하고 있는 B737-800 기종을 50대까지 늘려나가며 단거리 노선 확대와 지방 거점 공항 활성화에 중점을 둔 경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하계 스케줄에 맞춰 무안 기점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등을 비롯해서 인천~중국 옌타이 등을 신규 취항하며 단거리 노선 확대를 꾀했다. 신규 4개 노선 취항과 함께 일본 노선 운항횟수를 대폭 늘린 것.

 무안국제공항에서는 4월말부터 3일 동안 매일 1개 노선씩 총 3개 노선에신규 취항한다. 4월30일 무안~오사카(주 8회), 5월1일 무안~다낭(주 2회), 5월2일 무안~방콕(주 4회) 노선 등이다.

 또 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중국 노선은 8개로 늘었다. 일본 노선은 기존노선의 운항횟수를 늘리며 전체적인 분담률 확대를 꾀한다.
 
 현재 주21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나리타 노선은 4월중 주26회로 늘리며, 인천~후쿠오카 노선 역시 현재 주14회에서 주28회로 2배 늘린다. 삿포로 노선도 7월 중에 주12회로 운항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 신규취항한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4월부터 주7회(매일)로 증편한다. 동남아시아 방콕과 다낭 노선의 운항횟수도 각각 주7회씩 증편해 주 21회와 주 14~18회 운항한다.

 진에어는 부산~괌,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진에어는 주4회, 주3회 각각 운항하던 부산~괌,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이번 하계시즌부터 증편했다. 해당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부산~괌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7시35분, 부산~오키나와 노선은 오전 8시5분에 출발하며, 진에어가 최초로 하계시즌에 부산~괌, 부산~오키나와 노선 주간편을 매일 운항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6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웨이하이(위해)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65분 정도 소요된다.

 이와함께 티웨이는 4월 특가 항공권 판매를 통해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인천과 대구,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오사카·후쿠오카 4만8500원~ ▲사가 5만8500원~ ▲구마모토 6만3500원~ ▲마카오 7만4100원~ 등이다.

 이스타항공은 ▲김포-부산 국내노선 재운항 ▲인천-지난 중국 정기노선 취항 ▲청주~오사카 노선 신규취항 등 단거리 노선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등을 통해 모객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공짜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행객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기 동안 고객에게 '공짜'로 자사 항공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 의도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명절 직후에는 해외여행객이 급감하면서 매출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각 항공사별로 비수기 매출을 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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