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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리서치뷰 여론조사] 경기지사 민주당 세 후보 모두 남경필에 우위

등록 2018.04.02 10:00:00수정 2018.04.02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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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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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적합도, 1위 이재명 63.7%

【서울·경기=뉴시스】 홍지은 기자 =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이재명·전해철·양기대 세 예비후보가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남경필 지사에게 모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서치뷰는 2일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달 30~31일 경기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선거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 세 후보 중 누가 나오더라도 한국당 남경필 지사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전 성남시장, 한국당 남 지사,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의 3자대결에서 이 전 시장은 60.9%, 남 지사 22.4%, 김 전 의원은 3.2% 순으로 이 전 시장이 남 지사를 38.5%p가량 앞섰다.

 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상대로 한 3자대결에선 전 의원 49.2%, 남 지사 25.3%, 김 전 의원 4.6% 순으로, 전 의원이 남 지사를 23.9%p 앞질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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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기대 전 광명시장을 상정한 대결에선 양 전 시장 35.8%, 남 지사 23.9%, 김 전 의원 4.8% 순으로 양 전 지사가 남 지사를 11.9%p 앞섰다.

 다만 남 지사는 연령대 60대와 70대에서 민주당 세 후보를 앞서며 40%대 지지율을 보였다.
 
 아울러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시장 63.7%, 전 의원 20.4%, 양 전 시장 5.3% 순으로, 이 전 시장이 전 의원을 43.3%p 차로 여유 있게 앞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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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은 59% 지지율을 보였다. 한국당은 18.3%, 바른미래당 7.5%, 정의당 5.1%, 민주평화당 1.1%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야 4당 지지율 합계인 32%보다 27%p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경기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 통화를 시도해 3.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 여론조사는 2018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인구비(성별·연령별·지역별)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셀 가중)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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