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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文대통령, 북미간 신뢰의 축 역할"

등록 2018.04.02 09: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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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8.03.30.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8.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남북·북미 관계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간 신뢰의 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13년 만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이 이뤄졌다. 한미연합훈련은 계획대로 되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국정 관리 중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4월은 우리 분단 역사의 획을 긋는 전환기가 될 것이다"며 "태양절과 한미 키리졸브훈련 등 예년 같으면 민감한 일들이 즐비하다. 그럴수록 남북은 '봄이여 어서오라'는 염원대로 4월의 강을 건너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추 대표는 "4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된다면 비핵화 (체제) 구축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라며 "비핵화 협상은 (과거 사례를) 교훈 삼아 가장 높은 수준에서 합의돼야 항구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역대 협상과 비교 해보면 문 대통령이 북미 간 신뢰의 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남북 정상회담 특위 활동을 통해 평화적인 한반도 분위기 조성과 남북 정상회담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대표는 제주 4·3항쟁과 관련해 "내일 4·3 행사에 문 대통령도 참여하게 된다"며 "주말에는 서울에서 4·3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는 데 온 국민이 함께 해달라는 기념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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