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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환경교육 체험센터' 충북 건립 시동

등록 2018.04.02 1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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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환경교육체험센터 위치도. 2018.04.02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환경교육체험센터 위치도. 2018.04.02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환경교육체험센터 설립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가칭)충북환경교육체험센터 신축 계획(안)이 충북도의회 예결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10월 지방 교육재정투자 심사와 1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해 타당성을 인정받았었다.

 센터 건물은 옛 주성중학교 테니스장 부지를 이용해 전체면적 303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한다.

 104억 2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센터에는 이론교육과 체험, 토론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한 뒤 2021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수질·대기환경과 기후변화, 토양 생태계, 생물종 다양성, 생태복원, 충북 생태계, 신·재생에너지, 자원 재활용, 생활환경, 녹색 소비 등과 관련된 체험시설도 들어선다.

 또, 센터 1km 내에 있는 진로교육원과 교육과학연구원, 우암골 생태 학습장, 무심천을 잇는 에코 벨트(Eco-Belt)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와 주변의 환경 시설이 연계되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최고의 생태·환경교육 인프라가 구축되는 셈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센터가 세워지면 충북의 환경생태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센터 완공 후 환경부와 충북도가 전문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비 등의 지원도 약속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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