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양혜정·백순실·'5월에 떠나는 감성여행'展

【서울=뉴시스】 양혜정 'Little object'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청화랑= 신진 작가 양혜정 개인전을 2일부터 21일까지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후원하고 미술공유서비스와 청화랑 공모 당선 기념 초대전이다. 한국 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과를 전공하고 도예작가로 데뷔하는 무대다. 'Little object'를 타이틀로 한작품은 투박하고 못생겼고 무덤덤한 모습들이지만 손맛 있는 정감이 느껴진다. 우스꽝스런 모습이 절로 웃음을 선사한다.

【서울=뉴시스】 백순실_Ode to Music 1701_라흐마니노프_교향곡 제2번 e단조 op27_150x270cm_Acrylic and oil on canvas_2017

◇한가람미술관 제 1전시실 = '동다송' 작가 백순실 화백이 '삶과 교향곡'을 주제로 3~132일 개인전을 펼친다. 말러 교향곡 1번부터 9번 전곡과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시벨리우스, 프로코피에프, 브루크너 교향곡들을 200호의 큰 화면에 시원스럽게 풀어낸 신작들을 선보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기간에 맞춰 거대한 음악들을 캔버스 화면에 담아낸 전시다.

【서울=뉴시스】 박진일, Wesen series_ Brass, walnut _ 55×60×70cm_2016

◇슈페리어갤러리= 세번째 기획전 '5월에 떠나는 감성여행'展을 5일부터 선보인다. 가구, 회화, 일러스트라는 다양한 장르를 한 공간에서 관람 할 수 있는 전시다.  카페에서의 커피 한잔, 공항에서의 가방찾기, 바캉스, 휴강등의 소재를 담아 낸 양은혜 작가, 하얀 종이 위에 러프하게 한 드로잉이 실제 입체가 된 듯한 가구 작업으로 유럽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박진일 작가, 향수병, 바나나, 사과 등을 패턴화한 색감이 강렬한 이에스더의 작품이 일상속 힐링을 선사한다. 5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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