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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통신위성 GSAT-6A 지상과 연락 두절

등록 2018.04.02 1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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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라리코타=AP/뉴시스】인도가 발사한 통신위성 GSAT-6A과 지상 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도 스리하리코타에 있는 사티시 다완우주센터에서 지난 2월15일 로켓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17.01.15

【 스리라리코타=AP/뉴시스】인도가 발사한 통신위성 GSAT-6A과 지상 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도 스리하리코타에 있는 사티시 다완우주센터에서 지난 2월15일 로켓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17.01.15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인도가 발사한 통신위성 GSAT-6A과 지상 간 연락이 두절됐다고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SAT-6A 통신은 지난달 29일 우주로 발사됐으며 인도군의 통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인도우주개발기구(ISRO)는 통신위성 두절에 대해 "전력 공급 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진단을 내렸다.

 인도는 10년 넘게 위성을 잃지 않았다. 인도우주개발기구는  GSAT-6A 위성과 접촉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GSAT-6A 위성의 무게는 2066㎏으로 위성을 생산하는 데 27억 루피(437억원)의 비용이 소요됐다고 인도 당국은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GSAT-6A 위성 발사와 관련해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다. 인도는 2008년 10월  '찬드리얀 1호' 발사에 성공하며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우주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인도는 지난 2014년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화성 궤도에 탐사선을 보내는 데 성공했다. 또 지난 2월에는 PSLV-C37 로켓으로 인공위성 104개를 한꺼번에 쏘아올리며 우주 개발 분야에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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