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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0월총선부터 트랜스젠더도 새 이름으로 투표허용

등록 2018.04.03 07: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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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브라질)= AP/뉴시스】올 10월의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는 브라질의 선거유세장에 모인 사람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은 법적으로 문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후보들의 현재 지지도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이과수( 브라질)= AP/뉴시스】올 10월의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는 브라질의 선거유세장에 모인 사람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은 법적으로 문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후보들의 현재 지지도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상파울루(브라질)=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브라질 선거당국은 오는 10월 대선과 총선부터 성전환자와  이성 복장도착자들이 법적인 실명 대신 스스로 지은 사교적인 이름을 사용해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앙선거법원장 루이스 푹스는 이런 조치의 목적은 개인의 차이를 존중하고 국민 누구나 어떤 편견도 없이 자신의 의견을 표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선거법원의 공식 웹사이트에다 "모든 유권자들은 남자든 여자든 자신이 자기를 인식하는대로 남에게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거에서 브라질 국민은 새 대통령과  하원의원 513명,  상원의원의 3분의 2와  주지사 27명을 선출하게 된다.  대통령 선거의 1차 투표는 10월 7일이며  혹시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에는 10월 28일에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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