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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800그루 벚꽃 만개… 주민초청 음악회

등록 2018.04.08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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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800그루 벚꽃 만개… 주민초청 음악회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10일 오후 교내에서 건학 4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교내 동문(東門) 일대를 중심으로 만개한 벚꽃은 매년 지역민들의 명소로 손꼽히는 '벚꽃 1번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내에는 1978년 개교 당시 심은 벚나무 800여 그루가 뿜어내는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약 200여 그루가 동문 주변에 군락지를 형성하며 재학생과 지역민으로부터 자연적으로 '벚꽃광장'으로 불리고 있다.

 순천향대 총학생회는 벚꽃광장에서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번호팅·소원 쪽지 등 즐길 거리와 먹거리로 재학생과 주민을 위한 벚꽃축제를 운영한다.

 벚꽃음악회는 국립경찰대 교향악단이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등 클래식과 영화음악, 벚꽃엔딩에 이르는 대중음악 등 크로스오버 연주로 클래식 음악회로 구성된다.

 대학 관계자는 "평소에도 이곳은 지역주민의 산책코스와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해 매년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벚꽃음악회는 국립경찰대 교향악단과 손잡고 정기연주회 형식으로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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