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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확 달라진 특급호텔 뷔페 레스토랑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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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4-14 13: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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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더 플라자 '세븐스퀘어'.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5월은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등이 자리한 '가정의 달'이다. 졸업·입학 시즌, 연말연시와 함께 연중 뷔페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다.

이를 겨냥해 특급호텔들이 뷔페 레스토랑을 하나둘 리뉴얼해 오픈하고 있다. 가정의 달보다 앞서 4월에 오픈해 철저히 점검한 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손님을 모시겠다는 전략이다.

그중 돋보이는 두 곳이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5층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를 최근 리뉴얼해 문 열었다.

기존 '세미 뷔페(샐러드 바)'에서 다채로운 뷔페 메뉴를 갖춘 '풀 뷔페'로 변신했다.

아일랜드 키친 타입 뷔페 스테이션을 전면에 배치하고, '육회' '간장 게장' 등 한식 메뉴와 다양한 제철 해산물로 만든 '사시미' '스시' '전복찜' '대게찜' 등 해산물 메뉴를 차린다.

모든 이용객에게 따뜻한 수프에 얇은 빵을 봉긋하게 덮어 만든 '퍼프 페이스트리 수프'를 테이블로 서브하고, '파스타'(토마토·오일·크림 중 택 1)를 직접 주문받아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소고기 꽃등심' '소 LA 갈비' '양 다리 구이' '이베리코 삼겹살' 등 그릴 스테이션 메뉴도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이베리코는 스페인 토종 흑돼지 품종이다. 도토리와 올리브를 먹고 자라 감칠맛을 내는 ‘올레인산’이 풍부하고, 잡내가 적은 고급 육류다.

누들 스테이션에서는 오랜 시간 우려낸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이 일품인 '쌀국수'(소 불고기·매콤한 새우 중 택 1)를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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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모모카페'.

핫푸드 코너에서는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미고랭(에그 누들)' '소고기 스튜', 베트남 '볶음 쌀국수', 태국의 '팟타이(볶음 쌀국수)' '팟퐁 커리(게 커리)' 등 이색 오리엔탈 푸드를 낸다. 이탈리아 '고르곤졸라 폴렌타 케이크' 프랑스 '부야베스(해산물 스튜)' 스페인 '해산물 파에야(전통 쌀 요리)' '감바스(새우 요리)' 등 웨스턴 푸드도 다양하게 차린다.

디저트 섹션도 강화했다. 딸기 뷔페에서 만나볼 수 있던 '딸기 파블로바(머랭 케이크)', 퓨전 스타일의 '인절미 브라우니'부터 '레드 벨벳 케이크' '레몬 케이크' '흑임자 무스' 등 각양각색 디저트를 선보인다.

주중 런치 4만2000원·디너 5만5000원, 주말 6만5000원. 주말 브런치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모든 디너 뷔페에서 1인 1만9000원 추가 시 와인 10종을 무제한으로 낸다.

호텔 관계자는 "모모카페는 이번 리뉴얼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는 물론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트렌드도 반영했다"며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채로운 메뉴와 편안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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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모모카페'.
○···서울 중구 태평로 더 플라자는 2층 올데이 다이닝 &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를 14일 리뉴얼 오픈했다.

콘셉트는 '셰프 고메 컬렉션을 통한 버라이어티 다이닝'이다.

기존 일관된 푸드 섹션에 따른 음식 비치 등 공간 집약적 콘셉트를 벗어나 프로모션별로 섹션과 음식을 재구성한다. 자주 찾아도 새로운 뷔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푸드 섹션을 기존 4개에서 5개 섹션으로 변경했다.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디저트 등이다. 섹션별로 시푸드, 스팀&그릴, 콜드&핫, 라이브 스테이션 등으로 다시 세분화했다.

모든 메뉴는 최상의 식재료를 활용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맛과 모양을 중요시하는 부티크 요소를 강조한다. 모든 셰프는 고객 오감을 만족하는 완벽한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 디자이너'로서 호텔 식재료 발굴 프로젝트 '셰프헌터 프로젝트 팀'과 함께 식재료 발굴은 물론 신메뉴 개발을 주·월·분기 단위로 지속해서 진행한다. 

최고 식재료를 활용해 셰프가 고객 앞에서 요리를 만드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이전보다 두 배 넘게 강화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동시에 제공되는 '오감만족형 뷔페 레스토랑'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패스 어라운드 서비스'를 통해 웰컴 드링크. 애피타이저, 그날의 셰프 특선 메뉴(메인 메뉴), 디저트 등을 직원이 고객에게 먼저 제공해 뷔페에서 파인 레스토랑 코스 메뉴를 즐기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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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더 플라자 '세븐스퀘어'.

와인 소믈리에, 비어 소믈리에 등을 배치해 음식별 알맞은 최상의 음료·주류를 고객에게 추천한다. 전문 바리스타가 신선한 원두로 커피류를 만들어준다.

주중 런치 8만8000원, 주중 디너·주말 9만9000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0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결제 시 30% 할인, 결제 금액 1% 네이버 페이 적립 등 '세븐 럭키 위크'를 진행한다.

김용수 세븐스퀘어 총주방장은 "새롭게 태어난 세븐스퀘어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더욱 다이내믹하고 버라이어티한, 맛을 뛰어넘어 맛과 볼거리가 함께 공존하는 호텔 뷔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면서 "'미쉐린 셰프 초청 갈라 디너'를 열어 뷔페 레스토랑에서 세계 유명 셰프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계획 중이"고 자랑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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