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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 위패 봉안 '이산서원', 올해말까지 이전 복원

등록 2018.04.15 0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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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영주댐 수몰지역 내에 있던 경상북도 기념물 제166호 이산서원(伊山書院)이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로 이전·복원된다.사진은 복원될 이산서원 배치도. 2018.04.15 (사진=영주시 제공)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영주댐 수몰지역 내에 있던 경상북도 기념물 제166호 이산서원(伊山書院)이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로 이전·복원된다.사진은 복원될 이산서원 배치도. 2018.04.15 (사진=영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영주댐 수몰지역 내에 있던 경상북도 기념물 제166호 이산서원(伊山書院)이 이전·복원된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산서원 이전·복원 공사는 영주시 이산면 원리에 있던 서원을 이산면 석포리 일원으로 이전해 복원하는 것이다.

이미 해체된 경지당 및 지도문은 물론 발굴용역 결과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된 동·서재 등 8개 동을 오는 12월까지 복원한다.

이산서원은 1573년(선조 6년) 지방유림들이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 퇴계선생의 위패를 봉안했던 곳이다.

1574년 '이산(伊山)'이라고 사액됐다. 우리나라 서원 원규의 효시로서 이후 전국 서원의 모범이 됐다.

유교사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인정받아 2010년 3월 11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이산면 석포리 일원에서 이산서원 이전 기공식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시 관계자와 이산서원 복설추진위원회(대표 김종환), 지역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고유제를 지내며 복원공사가 무사히 진행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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