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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제주대, 지역 인재발굴 프로젝트 가동

등록 2018.04.15 13: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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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대에 발전기금 1억원도 전달

선발된 25명의 학생, 7월까지 항공분야 전문교육 받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이석주(오른쪽)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이 ‘제주항공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항공관련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이석주(오른쪽)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이 ‘제주항공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항공관련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항공은 제주대학교와 ‘제주항공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항공 관련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관광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한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제주지역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주항공아카데미’ 개설 및 교육 등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를 시작으로 제주대학교와 제주항공 간의 획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일자리창출사업의 우수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제주대학교와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사회와 함께 공존공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후에는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에서 제1기 제주항공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렸다.

아카데미 개강식 첫 강사로 나선 이석주 대표이사는 서류전형과 면접 등 약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5명의 학생에게 제주 출신 제주항공 직원들의 격려영상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특강을 통해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생의 친구를 사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보다 큰 꿈을 꾸고,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으려면 꿈을 이루기 위한 아끼지 않는 투자와 중간에 시련을 겪더라도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뉴시스】‘제1기 제주항공아카데미’ 첫 강사로 나선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진=제주항공 제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제1기 제주항공아카데미’ 첫 강사로 나선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진=제주항공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항공 아카데미는 오는 7월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제주항공 임원과 팀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운송, 객실, 마케팅, 영업, 운항관리, 정비, 재무, 인사 등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항공분야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수료자 가운데 성적우수자는 제주항공에서 약 3개월간의 유급 인턴직원으로 채용해 실무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 공개채용 지원시 어학 등 일부 필수요건만 갖추면 서류합격의 특전도 주어진다.

제주항공은 제주대학생을 상대로 아카데미 1기를 운용해보고 내년부터는 대상을 제주도 내 모든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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