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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 8000여명 직접 고용

등록 2018.04.17 1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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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와도 합의...이른 시일 내 전환될 듯

협력사 서비스 계약 해지 불가피...보상 방안 협의

【서울=뉴시스】1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왼쪽)과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이사(오른쪽)가 협력업체 직원 직접 고용 합의서에 서명했다. 2018.04.17 (사진 = 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왼쪽)과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이사(오른쪽)가 협력업체 직원 직접 고용 합의서에 서명했다. 2018.04.17 (사진 = 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업체 직원 8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합법적인 노조활동도 보장해줄 방침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협력업체 직원들은 서비스기사, 콜센터 직원들을 포함해 약 8000여명 규모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노조 및 이해당사자들과 빠른 시일 내에 직접 고용에 따른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조치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협력사와의 서비스 위탁계약 해지가 불가피하다. 이에 협력사 대표들과 대화를 통해 보상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들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직접 고용되면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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