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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상무부, 미국산 수수에 덤핑 예비 판정

등록 2018.04.17 16: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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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중국 상무부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상무부가 17일 미국산 수수에 대해 덤핑 예비 판정을 내렸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2018년 38호)에서 "미국산 수수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덤핑이 있었고 이는 중국 수수 재배농가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혔다"면서 이같이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판정에 따라 미국산 수수에 178.6% 고율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아울러 18일자부터 미국산 수수 수입 중계자들은 해당 세율에 따라 중국 세관에 보증금을 제출해야 한다.

 중국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4일 미국산 수수를 상대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상무부는 지난 4월 미국산 수수를 포함해 500억 달러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다만 관세 부과 시기는 추후에 공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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