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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경도 #미투…경찰에 고소장 제출

등록 2018.04.17 2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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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간부 A씨에 성추행 당했다" 주장

지난해 7월 노래방에서 자신에게 입맞춤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전 쇼트트랙 선수 최민경씨.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전 쇼트트랙 선수 최민경씨.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선수 최민경(36)이 여성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씨가 대한체육회 여성 간부인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7월 한 노래방에서 A씨가 자신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부터 송파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의 조사가 끝나면 피고소인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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