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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미디어 29개 컨소시엄에 총 20억4000만원 지원

등록 2018.04.2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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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디어의 상용화, 일자리 창출 유도 계획"

"스마트미디어 창업 및 글로벌 진출 기회 창출에 노력"

정부, 스마트미디어 29개 컨소시엄에 총 20억40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스마트미디어 분야 서비스를 개발하는 29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총 20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상용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8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개발사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플랫폼사와 한 자리에서 교류·협력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스마트미디어란 미디어와 ICT 인프라가 결합해 시공간 및 기기 제약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융합적·지능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발전 중인 매체를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소셜미디어, 디지털사이니지 등이 그 예다.

 개발사는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신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플랫폼사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상용화 가능성을 판단해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후 상호 협력을 통해 최종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지난 4년간 총 420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그 중 90개에 대해 정부가 개발자금을 지원해 353억원의 매출 증대, 432명의 신규 고용, 21개사의 해외진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사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일정과 함께, 성공한 선배 창업가가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얘기하는 '창업 성공사례 특강'을 실시하고, 개발사가 특성화고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창·취업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상상력과 아이디어에 기반한 스마트미디어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사례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창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사고나 행동이 유연한 젊은이들이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도 창업, 글로벌 진출 등의 기회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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