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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만든다

등록 2018.04.24 13: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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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창업생태계 구축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24일 밝혔다. 2018.04.24.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창업생태계 구축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24일 밝혔다. 2018.04.24. (그래픽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창업생태계 구축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24일 밝혔다.

 시는 창업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창업지원과를 2015년 7월 신설한데 이어 2016년 4월에는 부산형 팁스타운인 ‘센탑’을 열고 창업입문부터 입주보육, 판로지원, 자금지원에 이르기 까지 창업지원 전 단계 플랫폼 구축으로 혁신형 창업활성화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또 지금까지 양적인 성장에 집중한 반면 앞으로는 기존의 창업프로그램을  고도화 시켜 창업기업의 질적인 성과와 내실 있는 지원강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에 비해 현재 창업 지원시설은 25곳에서 56곳으로 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79개에서 155개로 2배이상 증가했다.

 또 창업펀드는 2014년에 728억원에서 올해 3001억원으로 3배이상 불어 부산이 창업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보육기업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2015년 이후 지난 4년간 신규창업 1852개사를 포함해 2841개사를 보육해 보육기업의 매출액(2803억원→ 7706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6개 펀드 728억원이던 펀드는 금년 4월 현재 18개 펀드 3001억원으로 증가했고, 이중 171개사 1324억원이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 투자 금액 중 44%인 576억원이 부산기업에 투자됐고 투자유치 부산기업 중 창업기업이 323억원으로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성장단계별 창업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현재 56개소 7만2664㎡인 창업 인프라를 2023년까지 70개소 15만㎡까지 2배 확충하고, 정부 혁신도시 시즌 2 전략에 맞춰 혁신도시별 창업타운을 조성해 부산 전 지역이 거점별로 연결되는 창업특화밸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창업 프로그램 내실화로 창업기업 성장 촉진하고 2030년까지 투자펀드 1조원 조성, 해외 우수 엑셀러레이터와 창투사를 유치해 글로벌 창업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 50위권 창업도시 순위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준승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질적 성장과 창업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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