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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트럼프 "새 이란 핵협정 논의 추진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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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4-25 03: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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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8.04.25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새 협정 체결 논의에 합의했다.

 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2025년까지 이란의 모든 핵 관련 활동을 막는 새로운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싶다"며 "우리는 이제부터 이란과 새로운 협상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달 간 나는 이란 핵협정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덕분에 적어도 2025년까지 이란의 핵 활동 일부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이 이란 핵협정에 서로 다른 견해를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핵무기 개발 금지와 경제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이란 및 프랑스, 독일, 영국, 중국, 러시아와 체결한 핵협정을 '나쁜 협상'이라며 개정안을 내놓지 않으면 탈퇴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다음달 12일로 핵협정 갱신 여부 결정 시한을 앞뒀다.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핵협정의 유럽 당사국은 미국의 핵협정 탈퇴를 막기 위해 후속 협정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협상이 견고한 기초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어쩌면 훨씬 더 큰 협정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핵 협정은)부패한 토대와의 거래이기 때문에 나쁜 협정이다. 이는 무너져야 하고 체결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또 "이란이 어떤 식으로든 우리를 위협한다면 이란은 그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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