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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정책 소통창구 '生生현장중계실' 운영

등록 2018.04.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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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한시 운영…소관부서 검토후 정책 반영

농식품부, 정책 소통창구 '生生현장중계실' 운영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일반 국민이 직접 농식품 분야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가 한시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농식품 분야 주요 행사나 박람회 개최 시 '생생(生生)현장중계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생생현장중계실은 국민이 직접 농업·농촌 및 식품 정책이나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참여와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농식품부가 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곳에 비치된 제안서를 작성하거나 전문 사회자와 인터뷰하는 방식 중 제안자가 선택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곳에서 접수받은 제안을 각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그 결과를 제안자에게 회신한 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개최하는 농업인·국민 보고대회에서 정책 개선사례도 발표한다.

생생현장중계실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닷새간 고양국제꽃박람회 야외 전시장에서 처음 운영된다.

김재형 농식품부 정부혁신책임관은 "그간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가 다소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며 "국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국민의 생각을 가감없이 경청하고 고민해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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