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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도권 미세먼지·오존 '나쁨'…서울 낮 최고 23도

등록 2018.04.26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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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오전 '일시적 나쁨'→오후 '나쁨'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나타낸 지난 19일 오전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가 흐리다. 2018.04.1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나타낸 지난 19일 오전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가 흐리다. 2018.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일인 27일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내일은 중국 산둥 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황사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하고 있는데, 대부분 중국 중북부 지방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지켜봐야 한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서울·경기·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 나쁨' 수준에서 오후 '나쁨' 수준으로 악화되겠다. 인천·강원 영서·충청권은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오존 농도는 경기·충청권·전북·전남·경북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의 오존 농도가 나타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7일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17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로 예측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1m, 남해 0.5~1.5m, 동해 0.5~3m로 예상된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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