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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대학 사업' 운영기관에 강남대 선정

등록 2018.04.27 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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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강남대학교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강남대학교는 청년들의 해외 유망·전문직종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8년 청해진 대학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강남대는 이에 따라 일본 Linux & Java 개발자 과정을 운영하며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청해진 대학사업은 대학교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준비할 수 있게 장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저학년부터 일본IT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어학분야를 자유전공으로 선택하고, 4학년 2학기에 K-move 스쿨 입소를 위한 필요 학점을 취득해 앞으로 8개월 동안 주문형 고급 실무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실무 강화 일본어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강남대는 다음 달 해외취업특강과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기관리와 진로탐색, IT실전일본어, 비즈니스 일본어, 해외취업심화과정, 취업캠프, 해외인턴제 운영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대는 최근 3년 동안 일본, 미국, 베트남, 호주 등 4개국 10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졸업생 113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강남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장 박노식 교수는 "강남대는 청해진 대학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 산하에 해외취업지원팀을 신설하고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등 관계 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해외취업 기반조성과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해외취업 One-Stop 시스템(맞춤교육, 기반조성, 개별 멘토링, 일자리 확보)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IT전문지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강남대는 이와 함께 청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2018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됐다.

 강남대학교는 2016년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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