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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청춘가온' 프로그램 본격 운영

등록 2018.04.28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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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청춘가온' 프로그램 본격 운영

 경기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여러 가지 사유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비진학 청소년을 위한 '청춘가온(청춘의 가운데서)' 프로그램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춘가온'프로그램은 졸업 후 맞이하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진로에 대한 어려움 앞에서도 비진학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단체형 활동인 멘토 특강과 비진학 청소년 맞춤형 아카데미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달 수원에 있는 2개 고등학교와 비진학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고3 비진학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연9회 아카데미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청춘가온 아카데미의 운영 테마는 'All바른 청소년들이 준비하는 미래'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00년 68%였던 대학진학률은 2008년 83.8%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6년 69.8%, 2017년 68.9%를 기록했다. 최근 청년실업률 증가와 다양한 진로를 강조하는 사회분위기 등으로 인해 대학을 진학하지 않는 청소년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수원청년 네크워크 두 번째 모임 개최

 수원지역 청년들의 잇단 정기적인 모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들의 문화와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27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우리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해요’를 주제로 ‘2018 수원청년 네트워크’ 두 번째 정기 모임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청년 네트워크 회원과 수원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서로의 취향을 알기 위한 ‘너의 취향 퀴즈쇼’와 관심사·활동 분야를 공유하는 ‘팀별 네트워킹’, 수원에 사는 이주 배경 청년을 소개하는 ‘수·청·소(수원 청년을 소개합니다)’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취업준비 청년을 위한 정장 대여사업 ‘청나래’, 청년에세이집 공모사업 등을 청년들에게 소개했다. 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청년바람지대 1층에서 ‘청나래 면접 정장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나래 사업은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것이다. 1명이 1년에 3회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4일이다. 면접 정장 일체와 액세서리(구두 제외)를 대여해준다.

 앞서 청년지원센터는 3월 열린 수원청년 네트워크에서 첫 번째 모임에서 청나래 홍보모델 오디션을 연 바 있다. 이날 두 번째 모임에서는 홍보모델로 뽑힌 청년을 소개했다.

 청년 여행에세이집 원고 공모사업은 9월 6~10일 열리는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에 맞춰 청년바람지대에서 진행하는 부대행사다. 청년들 원고를 모아 에세이집을 만들고, 수원한국지역도서전 기간에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만 19~39세 수원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6월에 원고를 공모한다. 여행경험을 기반으로 한 수기·에세이·일기 형식의 글과 사진, 만화 등을 응모할 수 있다.

 청년바람지대(http://www.swyouth.kr)는 청년들의 바람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청년 활동의 장이다. 청년들에게 세미나·친목·업무 등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청년 네트워크·청년 아카데미·수원큐어 등 청년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의 031-248-9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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