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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43층 익스트림타워 2019년 첫 삽...복합개발계획 발표

등록 2018.04.30 1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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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m 국내 최고 높이 타워 2023년 완공 목표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30일 JGC(자광)가 전북 전주시 효자동 대한방직에서 143층 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 발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전은수 대표이사가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04.30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30일 JGC(자광)가 전북 전주시 효자동 대한방직에서 143층 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 발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전은수 대표이사가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주 대한방직 자리에 들어설 세계 7대 규모의 143층 익스트림타워의 베일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주)자광(대표이사 전은수)은 30일 대한방직 공장 내 대회의실에서 ‘143층 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에 대한 공개 미디어 행사를 열고 “국내 최고층인 430m 높이의 타워와 함께 문화, 관광, 공원, 주거 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시설을 통해 전주를 세계 최고의 문화관광쇼핑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전 대표는 먼저 “이탈리아 빌바오(Bilbao) 지역의 개발 모델을 통해 입체적 복합 개발계획의 기초를 삼았다”면서 “전주의 발전계획을 직시하고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전북의 먹거리 등 무궁한 지역 발전 요소와 전주시의 행정 지원으로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전 대표를 통해 드러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총사업비 2조 5000억원 규모로 ▲전체 부지 23만 565㎡ 중 약 50% 가량인 11만 5149㎡ 면적을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세계 7위 높이의 타워에 익스트림 ‘자이로드롭’과 ‘360도 전망 파노라마 스카이워크’ 등 놀이시설 ▲350실 규모의 특급호텔 ▲3000세대 최고급 부띠크 아파트 ▲1000억원 규모 켄벤션 등이 포함됐다.

전 대표는 “이 가운데 공원과 컨벤션은 전주시에 기부채납을 통해 공공기여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힌 후 “특히 이번 개발을 통해 공사기간 3만여명, 완공 후 월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143익스트림타워 조감도 (자광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143익스트림타워 조감도 (자광 제공) [email protected]

이어 “사업개발의 준법 실천을 위해 국내 최초로 대형 법무법인과 회계법인과의 업무관리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로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자광은 2019년 하반기 복합개발 착공해 48개월 후인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전주시에 사전결정을 위한 인허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시행을 위한 용도 변경과 아파트 건설에 따른 인구 포화 문제, 구체적인 사업비 마련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이후 개발 과정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자광은 이미 지난해 부지 21만 6000㎡를 대한방직으로부터 1980억원에 매입했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143익스트림타워 컨벤션 투시도 (자광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143익스트림타워 컨벤션 투시도 (자광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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