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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무서운 상승세…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 높여

등록 2018.05.01 1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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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에 2-1에 승리…최근 8경기서 7번 승리

【세비야=AP/뉴시스】레알 베티스 프란시스 2018.05.01

【세비야=AP/뉴시스】레알 베티스 프란시스 2018.05.01

【세비야=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레알 베티스가 스페인 라리가 최하위 말라가에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베티스는 1일(한국시간)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말라가에 2-1로 승리했다.

 베티스는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4위 발렌시아와의 승차는 8점 차이로 1~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려볼만 하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는 전반 20분 말라가 유세프 엔-네시리에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베티스는 3분 뒤 리자 두르미시의 골로 1-1 동점을 이뤘다. 베티스는 후반 28분 파비앙 루이즈의 중거리슛이 골로 연결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베티스는 최근 6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견고한 수비를 보여줬다. 결승골의 주인공 루이즈는 "승점 3점을 획득해 기쁘다"라며 "유럽대회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말라가와 라스팔마스,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는 2부리그 강등이 사실상 확정됐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 데포르티보에 4-2로 승리하며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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