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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점찍은 '아크릴'은...공감형 AI플랫폼 조나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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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5-02 11:36:47
LG전자, 아크릴과의 전략적 기술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투자 단행
아크릴, 2011년 LG 스마트 TV 추천 서비스 국내 최초 상용화
AI 플랫폼 조나단 개발...사용자 감성을 인지해 공감 표현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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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LG전자가 10억을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크릴(Acryl)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아크릴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주식 수는 보통주 33만6000주이며, 투자금액은 약 10억 원이다.

아크릴은 KAIST 전산학 박사 출신 박외진 대표가 2011년 KAIST 선후배들과 함께 설립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딥러닝 기반 언어, 지식 구축 및 감성 인지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크릴은 2011년 LG 스마트 TV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감성 추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아크릴은 현재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공감형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이용해 지식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감성을 인지, 가장 적절한 형태의 공감을 표현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아크릴의 AI 플랫폼 조나단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 12월 오픈 이노베이션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아크릴과의 전략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총 10억 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아크릴은 LG전자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조나단의 인지 성능을 고도화하는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인지하고 공감하는 '멀티 모달(multi-modal) 프레임워크'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AI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손쉽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분산 학습 서버 솔루션 '조나단 프레임(Jonathan-Frame)'과 조나단의 기능을 탑재한 아크릴의 인공지능 챗봇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가장 뜨거운 논의 중 하나가 바로 사람에게 공감하는 인공지능의 출현일 것"이라며 "아크릴은 지식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의 패러다임을 공감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조나단을 통해 마음이 있는 따뜻한 기술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특허경영대상 특허청장상(금상)을 수상한 아크릴은 현재 LG전자, SK, 삼성전자, 베스티안병원, 한국산업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기업들 및 KAIST, 연세대, 성균관대,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의 주요 기관들과 함께 AI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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