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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일본특별전’ 오사카서 9일 개막

등록 2018.05.03 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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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일본특별전’ 오사카서 9일 개막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나덕성)은 오는 9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 오사카시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 미술관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일본특별전’을 개최한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을 맞아 대한민국예술원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등, 미술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원 회원 17명의 최근 작품과 예술원 소장 작품 등 총 19점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박광진 회장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박광진 회장

   주요 작품으로 한국화가 민경갑 회원의 ‘절제된 정열 17-5’ 등 3점, 서양화가 이준 회원의 ‘행사’ 등 9점, 조각가 백문기 회원의 ‘표정’ 등 4점, 서예가 이수덕 회원의 ‘대해명월’, 공예가 이신자 회원의 ‘기원’ 등 2점을 전시한다.

  예술원의 미술전 중 정기미술전은 지난 1979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열리고 있으며(10월 제39회 개최 예정), 해외미술전은 지난해 중국 북경 소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중국특별전에 이어 이번에 일본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미술전 개막식은 9일 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나덕성 예술원 회장, 박광진 미술 분과 회장, 오태규 오사카총영사, 일본예술원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예술가 대표 원로들이 모여있는 대한민국예술원은 과학자와 예술가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 공포된 문화보호법‘에 따라 1954년 7월 17일 창설됐다. 1996년 대한민국예술원법 개정으로 회원 정원이 100명으로 확대됐다. 회원은 회원총회에서 선임하며(임기 4년), 예술의 창작·진흥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대한민국 원로 예술인이어야 자격이 된다.

 회원들에게는 현재 매달 18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문학, 미술, 음악 분과와  연극·영화·무용을 하나로 묶어 모두 4개 분과로 운영한다. 현재 미술분과는 박광진 회장일 비롯해,이준(서양화), 문학진(서양화), 전뢰진(조각),오승우(서양화), 이광노(건축), 이신자(태피스트리),민경갑(한국화), 최종태(조각),이수덕(서예),윤명로(서양화),이종상(한국화),유희영(서양화), 서세옥(한국화),엄태정(조각),김병기(서양화), 한도용(공예)씨등 17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정원은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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