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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北억류 미국인 3명 석방 시사…"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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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5-03 10:07:57
"과거 정부, 석방 요청했지만 소용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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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을 시사했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과거 정부는 오래 전부터 북한 노동수용소에서 3명의 인질을 석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소용이 없었다. 계속해서 주목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본 아사히 신문은 북한 당국이 이미 4월 중순 쯤 억류 미국인 3명 전원을 교화소에서 석방해 평양 시내의 호텔로 옮긴 상태라고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3월말~4월초 비밀리에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중앙정보국 (CIA) 국장과의 회담에서 미국인 3명의 석방을 결정했다.

 아사히는 억류 미국인 3명을 인도할 때 국제적인 비난을 받지 않도록 북한 당국이 이들을 사전에 호텔로 옮겨 건강을 회복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통은 3명의 인도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하는 '정치 쇼'로 지적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3명을 직접 전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은 모두 한국계인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이다.

 jae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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