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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외신기자단 초청 팸투어 개최

등록 2018.05.07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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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변산반도국립공원과 채석강 등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전북 부안군을 찾은 외신기자들의 말이다.

 7일 부안군에 따르면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5~7일)가 한창인 부안을 국내 주재 외신기자단 10여명이 지난 5~6일 1박2일간 일정으로 방문했다.
 
 팸투어는 '부안오복마실축제장'과 2023 세계잼버리스카트대회가 열릴 '잼버리공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 '수성당(水城堂)',천년의 고찰 '내소사(來蘇寺)', '부안청자박물관', '곰소항' 등으로 이뤄졌다.

 축제장에서는 부안뽕비빔밥을 맛보고 오복과 마실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부안이 가진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높이 평가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새만금 사업의 광활함에 놀라고 그 드넓은 대지 위에서 전 세계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꿈을 함께 키우고 비전을 공유할 잼버리공원에 감탄했다.

 또 칠산바다를 수호하는 개양할미라는 여신을 모신 해신당과 선사시대 이래로 바다 혹은 해신에게 제사를 지내왔던 수성당도 돌아봤다.

 수성당을 포함한 '부안 죽막동 유적'은 지난해 10월 동아시아 최대 해양제사 유적으로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부안청자박물관에서 도예체험을 하며 천년의 세월이 빚은 부안고려청자의 우수성, 능가산 골짜기 깊숙이 자리 잡은 내소사의 풍광, 일제강점기 수탈 농산물과 군수 물자를 일본으로 반출했던 '곰소항' 등을 돌며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이들은 서울에 상주하면서 국내의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타전해 글로벌 대한민국을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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