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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세션스법무, "불법이민단속 강화 , 부모 자식도 떼어놓을 것"

등록 2018.05.08 07: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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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국경장벽 방문 연설 중

단호한 이민 정책 밝혀

미 세션스법무,  "불법이민단속 강화 , 부모 자식도 떼어놓을 것"

【 샌디에이고(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의 멕시코 국경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누구든지 미국에 불법입국하는 자는 무관용 정책에 따라서 부모와 어린 자녀들도 서로 떼어놓는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션스 장관은 샌디에이고와 멕시코의 티후아나 사이의 국경장벽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국토안보부는 모든 불법 입국 사건을 연방 검찰에 보고하도록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 이민가족의 부모는 체포할 것이며,  어린 자녀들은 미 보건복지부 산하의 수용시설로 인계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미 이민세관 단속국의 토머스 호먼 행정관 대행도 세션스 법무장관의 말을 이어받아서 앞으로 이민정책의 엄격한 시행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체포, 기소될 것이며 그 중에는 아이들과 강제로 떨어지게 될 부모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가 다른 불법이민들이 넘어오지 않게 단념시키는 수단으로 일부러 일가족을 분리시키는 정책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샌디에이고(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이 5월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남부를 방문, 멕시코 티후아나와의 국경 장벽을 배경으로 앞으로 불법이민자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하겠다며 연설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이 5월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남부를 방문, 멕시코 티후아나와의 국경 장벽을 배경으로 앞으로 불법이민자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하겠다며 연설하고 있다.   

세션스 장관은 법무부도 되도록 많은 불법 이민 사건을 맡을 예정이며,  앞으로 어린 자녀들을 국경으로 불법입국 시키거나 이민국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도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에 35명의 검사들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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