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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승무원 헤어스타일 '자유화' 시행

등록 2018.05.08 1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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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머리 규정 폐지…생머리부터 퍼머 스타일 염색까지 가능해

객실승무원, 헤어스타일 소요 시간 줄여 안전에 신경쓸 것 다짐

티웨이항공, 승무원 헤어스타일 '자유화' 시행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티웨이항공이 8일부터 헤어 스타일의 규정을 폐지해 주목받고 있다.
 
 일명 '승무원 머리'로 불리는 올림머리는 물론, 긴 생머리부터 퍼머 스타일, 염색까지 승무원이 원하는 모든 머리 스타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조치는 승무원들이 헤어 스타일 등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객 안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 티웨이항공 경영 철학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티웨이항공의 '헤어 스타일 자유화'의 첫 날. 비행을 준비하는 승무원들 사이에서 서로의 달라진 헤어 스타일을 보며,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했다고 티웨이항공 측은 전했다.

 비행에 나선 티웨이항공의 객실승무원 관계자는 "가볍게 머리를 묶고 출근 준비를 하다보니, 헤어 스타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고객분들을 소중하게 모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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