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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베트남 호찌민 시 가로등 교체 사업 입찰 참여

등록 2018.05.08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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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코스닥 상장 4차산업 혁신기업 이에스브이(223010)가 베트남 국영기업 경제국 소속 타이선 그룹(THAISON GROUP)과 함께 호찌민 시 내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교체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베트남 도로교통부가 관리하는 기존 가로등 조명을 스마트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4억불 규모의 수주 사업이며 공공 민간 파트너십 형태의 단계별 투자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통부가 관리하는 다리 및 보도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1단계 작업을 시작으로 1군, 3군을 비롯해 각 군의 영역으로 조금씩 넓혀갈 예정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총 4억불 규모인 호찌민 시 내 스마트 가로등 교체 사업 입찰이 성사될 시 이에스브이의 베트남 내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미 타이선 그룹과 함께 호찌민 시에 이어 람동성 달랏시 등에도 스마트 가로등 설치를 포함한 스마트시티 구축 논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에스브이는 지난달 '2018 한·베트남 경제협력과 베트남 기업 투자 포럼'에 공식 후원 기업으로 참석해 타이선 그룹 및 닥락성을 비롯한 정부 지자체 등과 스마트 시티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국방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이에스브이와 함께 국내 기업을 탐방하고 사업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이에스브이의 순수 기술력과 마케팅·자금조달 능력을 높이 평가해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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