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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한-미 채권금리 역전 방어 위한 인버스 ETF 등 2종 상장

등록 2018.05.09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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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의 'KBSTAR 국채선물 10년 상장지수펀드(ETF)', 'KBSTAR 국채선물 10년 인버스 ETF' 등 2종목을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10년 국채 선물가격 일간 수익률의 각 1배, -1배 성과 달성을 목표로 기초지수의 일간 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의 채권금리 역전 현상이 시작되면서 이에 따른 채권 투자 방어 전략을 위한 인버스 상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및 미국 경기 확장 양상과 함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채권가격 하락 시 인버스 상품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년 국채선물을 기초지수로 하며 총보수는 0.07%다. 신탁 원본액은 각 70억원이며 1좌당 가격은 5만원이다. 선물지수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는 사품으로 현물지수 일간 수익률과 차이가 날 수 있다.

한편 이 상품이 상장되면 ETF 상장종목 수는 367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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