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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카카오 컨콜]"뉴스편집 변화 고려치 않아"

등록 2018.05.10 12: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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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변화 고려치 않고 있다"

"카톡 기반 광고 매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

"카카오모빌리티, 고객 기반 확대될 것 기대"

[종합][카카오 컨콜]"뉴스편집 변화 고려치 않아"

【서울=뉴시스】 오동현 최선윤 기자 = 최근 네이버가 올해 3분기부터 뉴스 편집에서 전면적으로 손을 뗀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카카오는 뉴스 편집의 변화를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10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는 이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뉴스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과 다음앱에서 시행중"이라며 "뉴스 편집이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웃링크는 과거 '카카오톡 채널'에서 적용해봤는데, 이용자 경험 등 자사의 운영 목적과 일치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이용자 편의와 콘텐츠 생태계를 고려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광고 매출과 관련해서는 "카카오톡 기반 광고 매출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광고 매출이 1분기 알림톡 등의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2% 성장했다.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처럼 상반기 좋은 성장 추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3월 카카오톡 내 채널 탭 영역에 신규 광고 플랫폼을 적용한 바 있다"며 "채널 탭 내 매출도 기존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서는 "지난 2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업무택시 가입 기업은 500여곳"이라며 "7000여곳 업체가 긍정적으로 도입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초기 단계지만 서비스 결제방식이 안정화 되면서 고객 기반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가입자수가 1800만명을 넘어서며 수익화를 시작했다는 부분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4월 10일 도입한 카카오택시의 '스마트호출' 누적 사용자는 50만명 정도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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