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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깜도 안 되는 특검?…추미애, 홍준표와 막상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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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5-12 18:00:50  |  수정 2018-05-12 18:11:00
"깜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특검 해보면 알 것"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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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바른미래당은 12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루킹 특검을 '깜도 안 되는 특검'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가벼운 언사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막상막하"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어의 경솔함으로 재난적 결과를 가져오는 정치인들은 여야를 뛰어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추 대표는 '독사의 입'이 되기로 한 것이냐"며 "내용 없이 공격성만 드러내는 나쁜 습성은 아주 고약한 병인 것을 추 대표는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앞서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천안 나사렛대에서 열린 민주당 충남도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국회 정상화를 위해 깜도 안 되는 드루킹 특검을 들어줬더니 도로 가서 텐트 속에 드러누웠다"며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난했다.

 또 한국당을 향해 "빨간 옷을 입을 청개구리"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생을 인질로 잡고 평화에 재를 뿌리는 세력에게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부대변인은 "깜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특검을 해보면 알 것"이라며 "상대를 비방하고 폄하만 하는 추 대표의 막말에 국민이 회초리를 들어야 할 지경"이라고 비꼬았다.

 추 대표가 "요새 아이들은 대한민국이 헬조선 아니고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자랑한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힘겹게 살아가는 국민은 안 보이느냐"며 "과잉찬양도 지나치면 독"이라고 꼬집었다.

 김 부대변인은 "추 대표는 지금이라도 막말 정치와 극단적 대결 정치로의 회귀가 목적이 아니라면 집권여당의 대표답게 언어를 순화해서 쓰기 바란다"며 "더 이상 상대진영을 공존이 아니라 제압의 대상으로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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