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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성큼' 인주연, NH투자증권 이틀 연속 선두

등록 2018.05.12 18: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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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언더파 2위 그룹에 2타차…장하나 3타차 공동 4위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2일 경기 용인시 수원CC에서 열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에서 인주연이 15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5.12.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2일 경기 용인시 수원CC에서 열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에서 인주연이 15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5.12.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인주연(21·동부건설)이 빗줄기를 뚫고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데뷔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인주연은 12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4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 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인주연은 임은빈(21·볼빅), 김소이(24·PNS창호·이상 7언더파 137타)에 2타 앞선 단독 1위다.

2015년 데뷔한 인주연은 아직 우승이 없다. 정규 투어 5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일 정도로 우승과 거리가 있었다.

데뷔 첫해 상금 순위 70위에 머물며 2016년에는 투어 시드를 잃고 2부 투어로 떨어지기도 했다.작년에는 1, 2부 투어를 병행하면서 상금 순위 71위에 그쳤지만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드림투어 '호반 챔피언십' 우승으로 계속해서 정규 투어에 설 수 있었다.

첫 날 4연속 버디를 하는 등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인주연은 둘째 날 종일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3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2위와 격차도 2타 차로 벌리며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2일 경기 용인시 수원CC에서 열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에서 임은빈이 1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5.12.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2일 경기 용인시 수원CC에서 열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에서 임은빈이 1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5.12.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첫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던 임은빈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첫 승 사냥에 나섰다.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던 김소이도 3타를 줄이면서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장하나(26·BC카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이틀 연속 3타를 줄였다.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조윤지(27·삼천리)와 함께 공동 4위에 위치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2일 경기 용인시 수원CC에서 열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에서 장하나가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5.12.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2일 경기 용인시 수원CC에서 열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에서 장하나가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5.12.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오지현(22·KB금융그룹), 이승현(27·NH투자증권), 박민지(20·NH투자증권) 등이 4언더파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은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2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김효주(22·롯데)는 5타를 잃고 3오버파 공동 62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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