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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카우카강 범람, 600여명 대피

등록 2018.05.14 09: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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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타(콜롬비아) = 신화/뉴시스】 지난 2016년 8월 15일 콜롬비아공산혁명군(FARC)의 반군 정찰대가 남부 푸투마요 정글지대의 강을 순찰하고 있다. 

【 보고타(콜롬비아) = 신화/뉴시스】 지난 2016년 8월 15일  콜롬비아공산혁명군(FARC)의 반군 정찰대가 남부 푸투마요 정글지대의 강을 순찰하고 있다.   

【 보고타( 콜롬비아)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콜롬비아 당국은 13일(현지시간) 북부 안티오키아 지역의 발디비아 마을에서 카우카 강 제방 일부가 무너지면서 홍수로 16채의 가옥과 목사관, 학교와 다리가 휩쓸려갔으며 600여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재난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피한 주민들은 범람이 해결될 때까지 임시로 마련된 대피소에 수용되었다.  강 연안을 따라 살고 있는 타라사, 브리세노, 카세레스,  카우카시아 마을의 주민들에게도 모두 대피령이 내려졌다.

 안티오키아 주 정부는 피해 지역에 인도적 구호용품을 수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정부는 군대와 경찰,  재난구조대 인력을 현지에 파견했으며 적십자사도 활동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카우카강의 제방이 무너진 것은 12일 근처에서 실시된 배수로 터널이 막히면서 강물 수위가 급격히 증가한 때문이다. 이 배수로는 근처 이투앙고 수력발전소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그 동안 막혀있었다.

 12일 저녁 6시에는 이 배수 터널의 다른 곳에서도 막힌 곳이 발생했다는 보고과 들어와 , 재난 당국은 비슷한 수해가 또 일어날 것에 대비해 경계상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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