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달 내 F-35A 총 7대 배치

올해 안에 총 10대 배치 운용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일본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스텔스 전투기 F-35 추가 배치와 실전 운용을 서두르고 있다.

 15일 일본 서일본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기자들과 만나 "F-35A(공군용) 1대가 이날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 기지에 추가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본 F-35A 1호기는 지난 1월 미사와 기지에 최초로 배치됐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오는 26일 추가로 5대의 F-35A가 배치되면서 총 7대가 배치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국들이 공군 전력 근대화와 군사력 증강을 급속히 진전시키는 가운데 이번 배치는 일본의 방공 능력 강화는 물론 미일 통합운용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올해 안에 총 10대의 F-35A를 배치해 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은 총 42대의 F-35A를 도입할 예정이며 일각에서는 최대 100대까지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밖에 호위함에 탑재 가능한 F-35B(해병대형) 20~40대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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