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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문희상…"6선 중진에 소통 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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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5-16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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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제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16일 선출된 문희상(73) 의원은 6선의 중진이다.

  문 후보는 당이 비상상황일 때마다 비대위원장으로 활약하는 등 의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화와 협상을 강조하는 만큼 의장에 선출될 경우 특검과 추경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국회 정상화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 후보는 1945년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에 합격했지만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장 등 학생운동 경력이 문제가 돼 임용에서 탈락되기도 했다.

  문 후보는 1988년 평화민주당 창당발기인으로 정계에 입문, 1992년 14대 총선 때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5대를 제외하고 16대부터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정무수석 등으로 일한 데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대선기획단장을 맡아 당선에 기여했다. 노무현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 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면서 당시 민정수석 문재인과 함께 참여정부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당내 입지 구축으로 2005년 열리우리당 의장으로 선출됐고, 2008년 18대 전반기 국회에서 부의장직을 지냈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이 참패한 이후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16년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정세균 의원, 박병석 의원과 3자 대결을 펼쳤으나 총 121표 중 35표를 얻어 낙선했다. 6선의 정 의원이 71표를 얻어 의장직에 올랐고, 박 의원은 9표를 받았다.

  문 후보는 후덕한 외모에도 정국 현안에 대한 분석력과 통찰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혁적인 성향의 의원들과 다소 보수적인 중진들과의 소통에도 능해 여야 모두에 두루 지인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 경기 의정부 ▲서울대 법대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장 ▲평민당 창당발기인 ▲14·16·17·18·19대 국회의원 ▲대통령 정무수석 ▲대통령 비서실장 ▲열린우리당 의장 ▲진보개혁모임 공동대표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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